안녕하세요.
꽃보다벽화 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벽화 는 청송군 파천면에 위치한 신기1리 마을벽화입니다.
신기1리 마을은 치매보듬마을로 조성되어 있는 마을인데 어르신들이 자주 이용하는 경로당 주변이
낙후되어 청송군 보건의료원 에서 환경개선사업의 일환으로 벽화를 의뢰해주셨어요.
벽화문의
010-9165-5575


현장도착 !
보시는 사진은 작업이 진행될 담벼락의 모습입니다.
왼쪽사진은 사과밭으로 올라가는 큰 옹벽의 모습이고,
오른쪽사진은 경로당을 감싸고있는 담벼락의 모습입니다.
낡은 담벼락의 모습이 칙칙한 느낌이죠?
청송에 어울리는 모습으로 싹 바꿔보겠습니다~


여기도 작업이 진행될 담벼락과 창고의 모습.


먼저 작업 전 , 깨끗하게 청소작업이 이루어지고있는데요 ㅎㅎ
깔끔하게 정리가 되어야 작업이 진행이되겠죠?

먼저 경로당을 감싸고있는 담벼락에
수성바인더로 밑작업이 이루어지고있습니다.
수성바인더를 바르는 작업은 거친 콘트리트 벽면을
고르게 해주고 페인트의 흡착을 도와주는 역할을 하는데요
벽화 시작 전 꼭 필수 작업입니다~!!!

사과밭으로 올라가는 큰 옹벽에도 수성바인더를 착착 발라주고요~


수성바인더 작업후 흰색 바탕 도색작업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칙칙한 담벼락에 그대로 작업을하면 안되겠죠?ㅎㅎ
깨끗한 바탕이 준비되어야~ 그림을 그려도 빛이나겠죠?


화이트로 바탕 작업 완료 후,
경로당을 감싸고있는 담벼락에는 활짝 핀 해바라기가 그려질거에요~
해바라기가 그려지기 전 그린 컬러로 동산을 먼저 그려줍니다.

해가 거의 질려고 할때 찰칵 !
담벼락 앞쪽에도 동산이 그려졌어요~
첫날 작업 완료.

다음날~ 본격적으로 작업이 시작되었습니다.
수성바인더가 발린 옹벽에 드디어 밑색이 발려지고 있습니다.


한명씩 색을 맡아 옹벽을 칠하고있습니다.
크림색과 시원한 하늘색으로 잘 발려지고 있는데요~


자 이제 경로당을 감싸고있는 담벼락에
해바라기 벽화 작업이 시작되었습니다.
잘 그려진 동산위에 해바라기가 그려지고 있는데요~

붓으로 바로 스케치작업!
네잎클로버도 중간중간 배치를 해서 재미를 줄 예정입니다~


화창한 날씨에 마을벽화 를 하니 아주 기분이좋았습니다.
이제 스케치된 해바라기 에 색이 채워지고 있구요.


다음으로 창고에 작업 돌입!
경로당 창고로 쓰여지고있는 컨테이너 건물 인데요.
여기에 경로당에 어울리는 그림을 그려보겠습니다~

창고 아래쪽에는 튤립 꽃밭이 그려지고
예쁜 튤립 꽃밭에 할아버지 할머니가 사이좋게 앉아있는 모습을 그려넣었습니다.
예쁜 캘리그라피 글자까지 작업중이예요.

옹벽 작업으로 돌아와서~
잘 발려진 크림색과 하늘색 위에
사과가 그려지고 있습니다.
청송하면 청송사과죠!!??
청송 신기1리 마을에 어울리는 사과의 모습이 나타났네요 :)


한창 열심히 작업중에
여기 마을에 사는 귀여운 푸들 강아지가 구경왔는데요 ㅋㅋㅋ
정말 귀엽죠?ㅎㅎ
계속 쪼르륵 와서 애교떠는 모습에 힘을 얻어 더 파이팅했습니다.

빨간 사과만 있으면 재미없겠죠?
그래서 초록 사과도 등장!

또 그냥 사과만 있으면 재미없겠죠?ㅎㅎ
반쪽 갈라진 사과도 등장~
늘 그림의 감동과 재미를 생각하는 꽃보다벽화 입니다.


다시 담벼락으로 넘어와서~
스케치 된 해바라기에 색을 채우는 작업이 진행되고있습니다.



마을벽화 의 재미는 바로 현장에서
고기를 구워먹을 수 있다는 점 !
열심히 일하고 맛있는 점심으로 삼겹살을 구워먹었습니다.
정말 맛있어보이죠?ㅎㅎ


점심을 맛있게 먹은 후,
다시 옹벽으로 넘어와 사과 모양을 다듬는 작업이 진행되었습니다.

옹벽 앞쪽에
치매보듬마을 이라는 것을 알릴 수 있는
문구 작업도 진행중이구요.

짜잔~!!!
청송 사과 마을에 너무나도 잘 어울리는 벽화 가 탄생하였습니다.
먼저 옹벽은 마무리가 되었구요.


다음으로 창고도 마무리작업!
할아버지 할머니 인물을 더 묘사하여 디테일을 살렸습니다.
그리고 위쪽에는 캘리그라피 문구로 화룡점정!

그리고 처음 보셨던 동산에는 진한색으로 한 톤이 더들어가
완성도를 높여주고있는데요~


자 이제 완성된 그림에 마무리 작업!
바로 코팅작업입니다.
햇빛을 많이 받는 옹벽과 담벼락에는
코팅작업이 필수라는거~ 잊지마세요^^
그래야 그림의 선명도도 살아나고
오래 보존이 가능하답니다.


자~ 지금부터 차례대로 치매보듬마을 신기1리
마을벽화의 완성된 모습을 보시겠습니다.
경로당의 입구가 확 살아난 모습 보이시나요?ㅎㅎ
아무것도 없이 휑했던 경로당의 입구가
그림 하나로 새로운 모습으로 재탄생하였습니다.


경로당 앞쪽의 담벼락의 해바라기도 완성~!!!
각기 다른 동산의 높이와 해바라기로
화사하게 바뀐 담벼락의 모습입니다.


경로당 뒤쪽으로 넘어가는 담벼락까지 깔끔하게 마무리!

코팅까지 완료된 옹벽의 모습 !
정말 색감이 확 살아났죠?ㅎㅎ
더 싱싱해보이는 사과의 모습 ^^
옹벽에 굴곡때문에 약간의 어려움을 있었지만
역시 완벽하게 해내는 꽃보다벽화 :)

따뜻한 가을 햇살에 비치니 더 예쁜 모습입니다.

벽화 전 처음 옹벽이 기억이 안 날 정도로 확 바뀌었는데요~
누가봐도 사과마을이라는걸 알겠죠?ㅎㅎ
마을 홍보효과에도 아주 최고일것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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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말을 들으면 그날 하루 기분이 좋잖아요~
그래서 담벼락 앞쪽에는 사랑합니다라는 기분 좋아지는
문구도 쓰여졌구요 :)

해바라기도 그냥 색만 올린게아니라 묘사까지 완료되어
담벼락에 생명을 불어넣었습니다.


이제 어르신들이 정자에 앉아서 그림도 보시고
매일이 기분 좋은 날들로 가득하시면 좋겠습니다.

경로당 창고 완성된 모습 !
창고라도 믿기지 않을정도로 너무 예쁘게 잘 표현이되었습니다.
튤립 꽃밭 뒤에 보시면 풍차의 모습도 보이는데요.
보기만해도 마음이 평온해지는 벽화 입니다.

마을 어르신들이 그림을 보시고 오래오래
건강하고 행복하게 사셨으면 합니다.


이번 마을벽화 도 성공적으로 마무리가 되었는데요.
청송군 보건의료원 관계자 분들께서도 정말 만족해주시고,
마을 어르신들도 너무 예쁘게 꾸며줘서 감사하다고 해주셔서
기분좋게 마무리가되었습니다.

이제 마지막으로 벽화 전 후 의 모습
감상하시면서 이번 치매보듬마을 신기1리
마을벽화 포스팅을 마무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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